日本과 Siebold
Japan and Siebold
소속 상세정보
김정균(金正均)/Kim Jung Kyun
KMID : 0362619980170010056
Abstract
19세기 前半에 시볼드(Philipp Franz von Siebold 1796-1866)는 일본에 과학적인 서양의학
을 소개하며 활약한 인물이다 近世 일본에 있어서 순수과학이 싹트게 된 것은 물론, 의학
영역에서 과학적인 연구를 지향하는 각 분과가 독립을 보게된 계기도 그의 功績이라 일컬어
지고 있다. 그는 독일 부르쓰부르크의 명문 의사집안 출신으로 24세에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무렵, 당시 독일과 유럽 일대에서 많은 흥미가 쏠렸던 동양, 특히 일본에 관해 연구하고자
하는 뜻을 품었다. 먼저 네덜란드의 東印度會社 소속의사가 되어 네델란드로 이주하였다가,
印度 소재 육군병원 외과의사로 소령의 임명을 받고 자바(Java)에 체류하다가 1823년 여름
에 일본에 도착했다. 당시 그의 나이 27세였다. 일본측에서 우호적으로 대해주어서 바로 서
양 의술에 의한 진료의 認可를 정식으로 받아 校舍를 갖추고 일본인에게 서양의학을 교육하
면서 개인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1824년에는 일본 특유의 진기한 산물들을 과학적으로 해
설한 책, 'Dehistoriae naturalis in Japonica statu'를 발표하였다. 또한 일본 각처의 대표적
학자들과 만나 갖가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러한 일련의 활동은, 개인적인 연구 목적인 동
시에 네델란드영(領) 東印度總督으로부터 받은 사명이기도 하였다. 당시 새로 발달된 서양과
학을 가르쳤던 그에게 많은 門下生들이 모였다. 그는 문하생에게 주제를 주어 제출할 내용
을 네델란드 글로 작성하도록 하였고 수업증서(졸업장)까지 수여하였다. 그는 의학 연구에
필요한 서양서적들과 기구들을 제공하였고, 문하생으로부터는 서양인에게 珍奇한 일본의 문
헌과 각종 자료 혹은 표본을 받아 개인적인 연구 자료로 삼았다.
Philipp Franz von Siebold(1796-1886) has been highly estimated in the modem history
of Japan for introducing western science and medicine to Japan as well as introducing
Japan to the wester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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